조니워커 위스키에 대하여 (특징, 블루 라벨, 테이스팅)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조니워커는 다들 한 번씩 들어보셨을 텐데요, 발렌타인, 시바스리갈과 더불어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명사로 불리는 조니워커 특징, 블루 라벨, 테이스팅 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조니워커 특징

조니워커의 로고 스트라이딩맨

조니워커는 창시자인 존 워커의 이름을 따 1867년에 시작된 스카치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조니워커의 모든 라인은 블렌디드 위스키에 속하며, 블렌디드 위스키는 여러 양조장의 있는 위스키를 섞어 맛을 내기 때문에 싱글 몰트에 비해 특색은 적으나 일정한 맛을 내기에 좋습니다.

 

조니워커는 라벨의 색으로 등급을 구분하는데, 레드라벨, 블랙 라벨, 더블 블랙 라벨, 그린 라벨, 골드 라벨, 블루 라벨로 갈수록 높은 등급의 위스키입니다. 조니 워커는 상자에 여러 병을 담을 때 깨지지 않게 하도록 사각 모양의 병에 20도 정도 기울어진 라벨이 특징입니다.

 

또한, 조니 워커의 병에는 상징인 스트라이딩 맨이 그려져 있는데, 이 캐릭터는 만화가 톰브라운이 조니워커의 관리자와 식사를 하다가 메뉴판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이 조니워커의 로고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 조니워커 블루 라벨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최고 등급의 술

앞서 말씀드렸듯이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조니 워커 블루 라벨은 한 번씩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조니 워커 최고의 라인으로 옛 날에는 oldest라는 명칭을 사용하였고 지금은 블루 라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 라벨의 특징은 각 제품 하나하나에 일련번호가 찍혀 있고, 박스 디자인이 이쁘기로 유명합니다. 750ml 기준으로 면세가 20만 원 중반 하는 고가의 위스키이나, 200년 넘도록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니워커는 여러 가지 한정판을 내어 마케팅을 하기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고스트 앤 레어 시리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고스트 앤 레어 시리즈는 더 이상 운영되지 않은 고스트 증류소에서 생선 된 원액과 희소성이 높은 원액을 블렌딩 하여 내놓은 제품으로 2018년부터 매년 버전의 고스트 앤 레어 시리즈를 내고 있습니다.

 

3. 테이스팅

밸런스가 좋은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 워커가 오랜 기간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밸런스입니다. 강한 특색이 있지 않지만, 달달하면서 과실향도 나고 잔잔한 스모키 향도 은은하게 나는 것이 조니워커의 특징입니다. 조니워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테이스팅 노트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블루라벨은 헤이즐넛, 꿀, 셰리, 오렌지가 먼저 뒤섞이고, 생강, 금귤, 백단향, 다크초콜릿과 같은 숨겨진 비밀이 드러납니다. 풍부한 꿀의 단맛이 후추와 말린 과일의 향과 함께 나타나며 부드러운 연기로 오래 지속되며 매끄러운 마무리로 이어집니다.

 

오늘은 조니워커 특징, 블루 라벨, 테이스팅 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특별한 날, 실패하지 않은 무난한 위스키가 먹고 싶을 때 조니워커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블루 라벨의 비용이 부담된다면 그린 라벨이 가장 가성비 있고 무난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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