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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음식/술

위스키의 종류와 마시는 방법

by hahooho 2022. 12. 31.

여러가지 위스키들

1. 위스키란

 

밀, 보리, 옥수수등의 곡물을 발효하여 만든 양조주를 증류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술입니다. 즉, 발효 -> 증류 -> 숙성의 3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곡물을 발효하는 과정을 거치면 맥주등의 양조주가 생기고, 양조주를 증류 시켜 얻은 고농도의 알코올 액체가 보드카, 화요등의 증류주 입니다. 또한, 증류주를 오크통에 넣고 수년간 숙성하면 위스키가 됩니다.

 

오크통의 종류와 숙성기간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른것이 위스키의 매력입니다. 와인은 오크통에 나와 병입된 이후에도 숙성이 진행 되지만, 위스키는 오크통에서만 숙성이 진행 됩니다. 미국은 2년, 캐나다 4년, 스카치 3년으로 각 나라별로 숙성 의무 저장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2. 위스키의 종류

 

위스키는 재료별로 분류하기도 하고 지역별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위스키를 재료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몰트 위스키 - 100% 맥아를 사용

그레인 위스키 - 매아 외의 곡류(옥수수, 호밀등)를 사용

블렌디드 위스키 -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섞음

 

또한, 위스키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원래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4대 생산국이지만, 최근에는 일본까지 포함해 5대 위스키 생산국으로 부릅니다.

스카치위스키 - 스코틀랜드에서만 생산되고 첨가물로는 물과 색소만 허용됩니다.

아이리시 위스키 -  위스키의 원조이지만 아이리쉬 내전 이후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칸 위스키 - 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주로 버번 및 라이 위스키가 주력입니다.

캐나디안 위스키 - 호밀로 만든 라이 위스키가 주력이며, 캐니디안 클럽등의 위스키가 있습니다.

재패니스 위스키 - 일본에서 만드는 위스키, 생산방식은 스카치를 지향하며 히비키 등이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김창수 위스키등 위스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 위스키 먹는 방법

글랜캐런잔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온 더락 - 커다란 얼음을 넣은 후 얼음이 반 정도 잠길 때까지 위스키를 부어 천천히 녹여 먹는 방식입니다. 차가운 온도에 의해 위스키의 쓴맛을 덜 느낄 수 있으나, 위스키의 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이볼 - 위스키에 탄산수나 진저에일을 섞어 먹는 방식입니다. 하이볼의 시작은 미국과 영국이었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볼을 만든 것은 일본 산토리입니다. 차가운 얼음에 산토리 위스키 30ml, 진저에일, 레몬을 섞어 먹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이트 - 위스키를 얼음 없이 글라스에 바로 마시는 방식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는  일반적인 샷 글라스보다는 글랜캐런 같은 위스키 전용의 노징글리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스키 앤 워터 - 위스키에 물을 적당히 섞어 마시는 방법으로 일본이랑 아일랜드에서 유행하던 방법입니다. 희석과정을 통해 도수를 낮춰 코와 혀를 마비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맛과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니다.

 

지금까지 위스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기타 다른 술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관련글 참조] - 스페인의 술 (샹그리아,셰리,까바,시드라,클라라)

[관련글 참조] - 포르투칼의 술 (진자, 포트와인, licor35, 맥주)

[관련글 참조] - LVMH그룹의 술 (모엣 샹동, 헤네시 코냑, 글렌 모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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