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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음식/술

LVMH 그룹의 술 (모엣 샹동, 헤네시 코냑, 글렌 모렌지)

by hahooho 2023. 1. 3.

 

LVMH 그룹

다들, 세계 최고 명품 기업인 LVMH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LVMH는 Louis vuitton, Moet & chandon, Heneesy(루이뷔통, 모엣 & 샹동, 헤네시)의 약자를 합친 프랑스 기업입니다. 펜디, 루이뷔통, 디올, 지방시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패션 브랜드가 모두 LVMH 소속 입니다. LVMH는 패션,주얼리 뿐만 아니라 주류 산업에서도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오늘은 LVMH의 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모엣 샹동 (Moet & Chandon)

1743년 클로드 모엣이 설립한 전통적인 샴페인 브랜드이며 2006년에 LVMH에 흡수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엣샹동은 특히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인 로빈 양과  미국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이 매우 사랑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에게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는 돔페리뇽도 모엣샹동에서 제작한 샴페인입니다. 또한 창립자인 모엣과 나폴레옹 1세의 각별한 친분관계 때문에 나폴레옹와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실제 나폴레옹이 즐겨 먹는 샴페인이라고 하네요.

 

모엣샹동 임페리얼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가격은 6만 ~9만 원 정도로 입니다. 모에샹동 라벨을 보면 브뤼(BRUT)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것은 샴페인의 당도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브뤼는 드라이하다는 뜻으로 모에샹동은 드라이한 샴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브뤼 - 브뤼 - 엑스트라 드라이 - 섹 - 드미 섹 - 두 로 갈수록 당도가 높은 샴페인입니다.)

 

2. 헤네시 

1765년 아일랜드 귀족인 리처드 헤네시가 설립한 주류 회사로, 프랑스와 영국 전쟁에 참전한 헤네시가 코냑 지방에 매료되어 자리를 잡고 설립한 주류회사입니다. 카뮤, 레미마르탱과 함께 가장 유명한 코냑 브랜드입니다. 코냑은 포도주를 증류하여 얻어진 원액을 숙성하고 블렌딩 하여 만들어집니다. 포도주나 과실주를 증류하여 만든 증류주를 코냑이라고 하는데 특히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생선 된 포도로 만들어진 브랜디를 코냑이라 부릅니다.

 

헤네시는 숙성 연도에 따라 별문양을 이용하여 등급을 구분했는데 등급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VS (Very speicial) - 최소 3년 숙성의 오드비(코냑의 원료가 되는 개별 증류액)를 함유

VSOP(Very special old pale) - 최소 5년~6년 사이의 숙성된 오드비 함유

XO(extra old) - 최소 15년 이상된 오드비를 원료로 사용

Extra (X.X.O) - 최고급 오드비를 원료로 사용 

 

3. 글렌모렌지

글렌 모렌지는 게일어로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지역 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카치위스키입니다. 주요 라인업은 버번위스키 오크톡 숙성 '오리지널'이 있고, 버번 10년에 셰리 캐스크 2년을 더한 '라산타', 포트 와인 캐스크 추가 숙성 '퀸타루반'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검게 볶은 맥아를 위스키 제조에 쓰면서 다크 초콜릿 향이 나는 '글렌 모렌지 시그넷'을 만들면서 더 유명해졌다. 글렌 모렌지 시그넷은 한화로 20만~30만 정도의 가격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기업 LVMH의 주류 사업 몇 가지에 대해 소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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