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좋은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것이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먼지로 코와 기관지로 걸러지지 않고 바로 몸에 축적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배출 에 좋은 음식과 보관법에 관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해조류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해조류에 포함된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독소를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해 줍니다.
해조류는 먹을 만큼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말린 해조류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2. 고등어
고등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해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등어 속 아연은 채네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고등어는 한 번 조리할 분량만큼 비닐 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단기로 먹을 것은 냉장 보관하고 장기로 먹을 것은 냉동 보관합니다.
3. 마늘
마늘의 알리신은 중금속의 해독을 도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까지 않은 마늘은 망에 넣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깐 마늘은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4. 녹차
녹차의 탄닌이라는 성분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또한, 카테닌 성분도 중금속의 유입과 축적을 막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녹차와 함께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미세먼지와 소변으로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녹차와 물을 많이 마시기를 추천합니다.
5.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의 성분은 미세먼지 같은 외부 유해 물질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 노화도 막아준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단기간 보관 시에는 씻지 않은 블루베리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장기간 보관 시에는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씻어준 후, 키친타월로 닦아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6.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폐에 둘러붙어 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체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는 식초를 담근 물에 15분 정도 남가준 후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씻어 줍니다. 손질한 브로콜리는 물기를 털어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냉장 보관하거나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을 몇 가지 소개해드렸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외출 시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다른 글도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 브로콜리 손질, 보관 법, 데치는 법, 효능
[관련 글] - 요리 기름 종류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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