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보관 방법 총 정리 (실온, 냉장, 냉동)

조미료의 종류가 많다 보니 조미료의 보관 방법이 헷갈리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조미료를 잘못 보관할 경우, 건강에 안 좋은 물질이 발생하거나, 조미료를 쉽게 망칠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각 조미료 보관 방법 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실온 보관

소금과 설탕은 밀폐용기에 담아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실온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공기와 접촉하여 덩어리가 질 때는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거나 바닥에 키친타월을 깐 후 보관하면 됩니다.

들기름을 제외한 올리브유나 참기름 등의 기름류는 냉장 보관 시 굳거나 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실온 보관을 하되,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마요네즈 역시 기름이 주성분으로 열기가 없는 그늘진 곳에 두시길 추천합니다.

식초는 서늘한 곳에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등 열기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당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냉장 보관할 경우 결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랩을 씌운 후 뚜껑을 덮어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다는 공기와 접촉하면 매우 단단하게 굳어버립니다. 따라서 봉지에서 개봉한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추천합니다.

간장은 산소와 결합하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맛과 색이 변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개봉 전이라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된장, 고추장, 쌈장은 개봉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덜어서 먹을 때에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물기가 없는 깨끗한 숟가락이나 주걱을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들기름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산패되기 쉽습니다. 밀폐용기에 넣어 뚜껑을 꼭 닫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케첩은 신선함을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사용하고 난 후에는 입구를 깨끗이 닦으면 부패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는 습기에 약하고 실온에서 쉽게 눅눅해지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넣어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주고 냉동 보관하시기를 바랍니다.

후춧가루 역시 냉동 보관하면 서로 뭉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밀가루도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우젓은 염도가 높아서 냉장 보관 시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미료 보관 방법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미료의 특징에 따라 실온, 냉장, 냉동 보관 방법을 잘 지켜줘야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