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에어매트,에어박스의 선택
캠핑을 하다 보면 텐트, 난로, 테이블, 의자 등등 선택해야 할 것이 매우 많습니다. 오늘은 텐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매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평평한 바닥이 아닌 파쇄석 같은 곳에서 자다 보면 등이 쉽게 배기고 아프기 마련입니다. 또한, 겨울철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차단을 위해서도 좋은 매트의 선택은 필수 입니다. 매트는 크기, 용도, 가격에 따라 발포매트, 자충매트, 에어매트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에어매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매트란
에어매트는 일반적으로 PVC 소재를 사용하여 튜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에어매트는 수납했을 때 매우 작아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꿀렁임이 심합니다. 에어박스는 에어매트의 종류인데 가장 유명한 제품이 에어박스여서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어박스는 pvc 혹은 tpu 원단 2장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부착된 수만가닥의 폴리에스테르 실조각으로 매트릭스 접촉면의 휘어짐 없이 견고하게 되어있습니다. 에어매트의 단점인 꿀렁거림이 거의 없지만 큰 수납공간과 비싼 가격이 특징입니다. 두께는 10~40cm로 사이즈가 다양하며 가격대는 25 ~ 80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2. 에어매트(에어박스)의 선택
시중에는 에어야크, 에어박스, 에어요, 네이처하이크 등등 에어매트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꽤 많습니다. 그중 에어야크와 에어포스는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평생 무상 A/S가 됩니다. 또한 에어박스는 에어매트의 대표주자로 유일하게 tpu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tpu 소재는 무독성 친환경 소재로 내구성이 매우 좋고 여러 번 접었다 펴도 손상이 없습니다. 겨울철 습기와 냉기 차단에 매우 훌륭하며 물티슈, 물걸레등으로도 쉽게 관리되기 때문에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AS는 1년만 무상입니다.
3. 에어매트 사이즈
에어매트 같은 경우에는 사이즈와 두께의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 이너텐트사이즈에 따라 사이즈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내 텐트 이너사이즈에서 -10cm ~ -20cm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께 역시 일반적으로 10cm 이상이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이너가 D형 문일 때는 20cm 정도 사용하면 문턱 높이랑 매트 높이가 같아서 걸리는 게 없고, 가끔 40cm를 사용하여 침실 겸 좌식 등받이로 활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4. 에어펌프
에어매트는 공기로 충천하는 방식이라 에어펌프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에어펌프 역시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발펌프나 손펌프는 체력이 많으신 분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브라보 ov6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소비전력이 600w라서 캠핑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브라보 ov10은 브라보 ov6보다 바람이 더 많이 들어가지만 소비전력이 1000w라 전기가 부족한 캠핑장에서는 브라보 ov6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은 캠핑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매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매트를 선택할 때 수납사이즈, 가격, 텐트의 크기에 따라 나에게 맞는 적절한 매트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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